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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최철호 교수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 및 총회에서 ‘2018 입재 물리화학상’ 수상

등록일
2018-04-24 16:51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711
게시기간
2018-04-24 ~ 2021-04-30
최철호 경북대 화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화학회에서 주관하는 ‘학술발표회 및 총회’에서 물리화학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2018 입재(入齋)물리화학상’을 수상했다. 입재물리화학상은 물리화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쌓고 우리나라 물리화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교수는 지난 20여년 동안 방법론 개발을 통해 양자화학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고 양자계산으로 다룰 수 있는 시스템의 크기를 현저히 높이는 알고리즘 연구를 수행해 왔다. 양자계산을 통한 응용 연구에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 있는 국내 양자화학 연구 환경속에서, 독자적인 계산 방법론 개발을 꾸준히 개척해온 전문가로서, 현재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GAMESS라는 양자화학 계산 패키지의 공동 개발자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업적으로 양자효과를 고전적인 정전기적 방법을 활용해 기술함으로써 계산 속도를 현저히 향상시킨 QFMM(Quantum Fast Multipole Method) 방법론을 개발하여 선형스케일(Linear Scaling) 전자구조 계산을 가능하게 하였고, 나아가 이를 효율적으로 병령화하여 거대 시스템을 양자적으로 다루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추가로, 멀티스케일 모델인 SIMOMM 및 새로운 원자전하 모델들을 개발하였고 현재에는 양자역학과 분자동력학을 결합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자계산을 응축상에 적용하기 위한 QM/MM방법에 REMD(Replica-Exchange MD)를 최초로 결합하여 통계 샘플링 효율을 높였으며, 나아가 2층 구조의 병렬화를 구현하여 거대 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도록 하고, 궁극적으로 응축상 시뮬레이션을 양자역학에 기반하여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였다. 최근에는, 이를 토대로 응축상에서 일어나는 광화학 반응 연구를 위한 여기상태 양자동력학 방법론들을 연구중으로 여기상태의 고정밀 기술을 위해서 기존 밀도함수이론(DFT)을 뛰어 넘는 새로운 양자역학 이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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