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토목공학과 3학년 재학생 5명(김형규, 김종훈, 이종길, 박종수, 정현승)이 모여, (주)종합건축사사무소 동일건축이 건설 실무 함양 및 미래 건설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한 ‘2018년 제4회 대학(원)생 설계VE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동일건축이 지난 2012년부터 격년으로 실시하고 있는‘대학(원)생 설계VE 경진대회’는 올해 4회째로, 지난 3일 동일건축 대회의실에서 개최돼 최종 결선에 오른 12개팀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올해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동일건축은 설계VE 절차습득 및 수행경험을 통해 VE능력을 함양하고 실무경험을 제공하고자 전국 건설관련학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 건설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올 전국 16개 대학의 17개팀이 6월 11일까지 예선 참가신청 후, 설계VE제안서의 예선심사를 통해 결선진출 12개팀이 선정, 지난 7월 3일 동일건축 대회의실에서 결선진출 팀들의 설계VE제안서 발표 등 결선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VEKNU팀은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여받았다.

KNUVE팀 대표 김형규 학생은 “수업에서 들었던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본 적은 처음이었다. 비록 전문가들에 비해 부족한 실력이지만 우리들이 직접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VE라는 학문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시험과 병행하며 준비하느라 힘든 상황에서도 팀원들 모두 묵묵히 프로젝트를 위해 노력해 주어서 고마웠다. 특히 바쁜 와중에도 우리들의 보고서 내용과 PPT 발표를 피드백 해 주시는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해 주신 김병수 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º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