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첫 로스쿨 출신 경력법관 4명을 배출했다. 최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7월 1일 임용되는 신임법관 37명 가운데 경북대 로스쿨 출신이 4명으로 서울대(5명) 다음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2011년 개정된 법원조직법에 따라 검사, 변호사 등 법조 경력이 3년 이상인 로스쿨 출신 경력법관 37명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법시험이 아닌 로스쿨 출신 첫 법관 임용자다.

경북대학교와 삼성전자는 1월 16일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모바일공학 계약학과 제2기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분야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상호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올해로 설립 5년을 맞이한 모바일공학과는 삼성전자 취업보장형 계약학과로 신입생은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되고,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학과정원은 학년별 30명이다.이번 협약은 2010년 협약에 이은 제2기 협약으로 우리 대학은 학사 운영을 비롯해 강의실, 실험실 등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학과운영에 필요한 교육경비를 지원하게 된다.

우리 대학이 ‘베스트 글로벌 대학교’ 평가에서 국내 7위에 올랐다.저명한 미국의 학교평가 전문매체인 US뉴스(US news&world report)는 10월 29일 미주와 유럽, 아시아, 대양주 등 4개 대륙 49개 나라의 대학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해 세계 500대 대학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은 우리 대학을 포함한 11개 대학이 세계 500대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대학순위는 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톰슨로이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해당 대학교의 연구실적에 대한 세계적/지역적 평판과 해당 학교 교수진 논문의 인용 횟수 비율, 연구 결과물로서 해당 학교 이름으로 나온 출판물 수, 박사 학위 수여자 등 10개 항목 점수를 차등 배점해 총점으로 대학을 평가했다.우리 대학은 평가지표 중 국제협력(국제적 공동저술논문)에서는 96위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간행물 실적 290위, 박사학위 수여 수 304위, 전체 인용 337위를 차지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대학교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명품학과로 불리는 특성화 우수학과에도 응용생명과학부와 전자공학부가 각각 선정되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경북대를 포함해 권역별 10개 대학이 뽑혔는데 이로써 경북대는 협력대학인 계명대, 경운대, 금오공대, 한동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SW HUB-SPOKE 3.0협력 클러스터 구축 및 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국가 IT 생산비중이 높은 대구경북지역은 포항, 구미, 대구 성서등에 융합 소프트웨어 산업 확산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3D 모바일 의료 로봇분야 국책사업이 진행중이다. 선도대학인 경북대는 컴퓨터학부가 이번 사업 프로그램을 주도하며, 전자공학부, 경영학부, 시각정보디자인학과가 참여한다. 경북대는 이번 지역선도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수준의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SW프로그래밍 역량강화 교육, 새내기 SW예비대학 강좌를 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또 협력대학과 함께 SW융합특강, 교수법 스킬향상을 위한 특강 및 워크숍, SW융합설계프로젝트 교육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가 국내 10대 대기업 계열사 임원 100명 이상을 배출했다. 재벌닷컴이 국내 대기업 10개사 임원 2,483명의 최종 출신학교를 분석한 결과 경북대학교 출신은 107명으로 확인됐다. 조사 대상은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LG전자, 롯데쇼핑, 포스코, GS건설, 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화케미칼이었으며, 출신 대학은 최종 학력을 기준으로 했다. 경북대학교는 각종 언론이 발표하는 대기업 임원 배출 대학에 매번 이름을 올리는 등 대한민국 대표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