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2016년도 국립대학 실험실 안전환경 조성사업에서 국립대 중 최고액인 1,34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예산은 실험실 안전 장비 확충, 환경개선, 노후 기자재 교체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2015년 4주기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현장실사 및 수업실연 평가를 통해 4개 영역(교육여건, 교육과정, 교육성과, 특성화), 22개 지표(전임교원확보율, 교원임용율, 교육비환원율, 현장역량교육과정운영 및 만족도조사 등)를 평가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C등급을 받은 대학은 정원의 30%, D등급은 50%를 감축하기로 했다. 경북대 사범대학은 평가대상인 전국 45개 사범대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등과 같이 16개 A등급 대학에 포함되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현행 정원을 유지하며,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70년 역사의 경북대 사범대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국 최고의 국립 사범대학으로서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등 16개 학과(전공)을 두고 있으며, 8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교원임용시험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다.

경북대학교가 국립대 중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했다.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공개한 ‘2015 대학 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경북대는 2014년에 연구비 1,457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7번째로, 국립대 중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받았다. 2010년에 연구비 총 수주액 1천억원대를 돌파한 경북대는 2012년 1,180억원, 2013년 1,287억원, 2014년 1,457억원을 수주, 연구비 규모가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밭농업기계 개발 연구센터’에 최종 선정됐다.
‘밭농업기계 개발 연구센터(이하 센터)’는 경북대, 경상북도, 군위군, 산업체 협력으로 밭농업기계 실용화 기술개발과 현장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는 연구개발사업이다. 올해부터 10년간 국비 100억원 등 총 사업비 245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군위군에 위치한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설립될 계획이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밭농업기계 대학원 트랙을 별도로 운영하고, 밭농업기계 3D설계·프린팅 과정, 캡스톤디자인 과정, 산업계 현장실습 의무화 과정 등을 실시한다. 또, 산업체 인력을 위한 밭농업기계 일 학습병행체 프로그램, 밭농업생산기반구축 및 작물재배 표준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군위군은 밭농업 주산지별 실증시험용 포장 지원, 밭농업 기계화 촉진 기반 조성과 인프라 구축, 밭농업기계 정책자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학교가 국립대 중에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년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받은 대학 연구비 자료에 따르면, 경북대학교가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중에서 7번째로, 국립대 중에서 가장 많은 연구비를 수주받았다.

[정부 연구비 수주 국립대 순위]
순위    대학       수주액
  1     경북대    1265억9700만원
  2     부산대    1181억1000만원
  3     전북대    799억800만원
  4     전남대    768억6100만원
  5     충남대    747억44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