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 분야에서는 국내 4위, 국립대 1위, 세계 172위
경북대학교가 ‘베스트 글로벌 대학’ 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순위 457위에 올랐으며, 국립대로는 1위를 차지했다. 저명한 미국의 학교평가전문매체인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world report)는 10월 6일 57개국 1천여개 대학 대상으로 종합 평가해 세계 750대 대학을 발표했다. 국내 대학은 경북대를 포함한 17개 대학이 세계 750대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학순위는 학술정보서비스기업인 톰슨로이터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해당 대학교의 국제 협동 연구, 세계적/지역적 연구 평판도, 표준화된 인용 영향도, 상위 10% 인용 논문 수, 상위 10% 인용 논문 비율 등 12개 항목 점수를 차등 배점해 총점으로 대학을 평가했다. 이 중 경북대는 ‘국제 협동 연구’ 부문에서 121위, ‘지역적 연구 평판도’ 부문에서 147위를 차지했다. 학문분야별 순위에서는 경북대는 물리학 분야에서 국내 4위, 국립대 1위, 세계 172위를 차지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경북대학교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안전·편의 서비스용 스마트 드론 활용기술 기반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5년 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국비 등 25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 및 방재, 편의서비스 분야에서 생활밀착형 스마트 드론 활용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대학교가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2015 라이덴랭킹’에서 상위 1% 논문 비율이 사회과학·인문학 분야 국내 1위,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3위, 수학·컴퓨터공학 분야 국내 8위, 자연과학·공학분야 국내 8위, 의학·보건학 분야 국내 10위를 각각 차지해 종합 국내 7위(아시아 47위, 세계 327위)에 올랐다.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은 최근 2010~2013년까지 4년간 학술정보서비스기업 ‘톰슨로이터’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인용빈도 상위 1%, 10%, 50%의 논문 비율을 조사해 ‘2015 라이덴랭킹’을 발표했다. 경북대학교는 국제논문 5천편 이상 발표한 대학 중에서 협동연구를 Full counting방식으로 이번 라이덴랭킹을 분석한 결과, 상위 1%의 논문비율이 0.8%로 국내 7위, 상위 10%의 논문비율이 6.8%으로 국내 1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문 분야별 평가에서는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 상위 1% 논문 비율이 1.5%로 국내 1위 등 각 분야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인했다. 국제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한 ‘라이덴랭킹’은 대학평판을 고려하지 않고 논문 인용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그 대학 교수들의 연구 성과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평가로 알려져 있다.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 기반구축’ 사업은 환자의 의료데이터와 최첨단 3D프린터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물 제작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6년간 국비 120억원, 대구시 20억원, 민간투자금 10억원 등 1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세계대학랭킹센터에서 선정하는 ‘CWUR 2015 세계대학평가’에서 경북대학교가 국립대 1위, 국내 8위를 차지했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다른 평가와는 달리 설문조사나 대학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교수들의 명성 및 연구의 질, 교육의 질과 학생 훈련을 평가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평가 순위는 ▷교육의 질 25% ▷동문 고용 수준 25% ▷교수진 역량 25% ▷간행물 5% ▷영향력 5% ▷피인용도 5% ▷h-인덱스 평가 5% ▷특허 5% 등 8가지 지표와 할당 배점을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