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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인문학술원, 버마학생민주전선 탄케 의장 초청 포럼 개최

등록일
2022-05-19 11:25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343
게시기간
2022-05-19 ~ 2027-05-31
25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버마의 민주화운동과 버마학생민주전선’ 주제로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5월 25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 학술회의실에서 ‘버마학생민주전선’의 탄케(Than Khe) 의장을 초청해 ‘버마의 민주화운동과 버마학생민주전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증진과 국제적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은 대면 강연 및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영남일보TV와 유튜브로도 중계된다.

‘버마학생민주전선’은 1988년 학생운동가들이 버마와 태국 국경에 위치한 까인주의 완카캠프에서 결성한 반군부 무장단체로, 소수민족 반군들과 더불어 미얀마 군부를 상대로 무장 저항을 벌여오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약 1천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제를 맡은 탄케 의장은 버마의 최고 의과대학인 만달레이 의과대학을 다니다가 반군부 학생운동에 투신한 인물이다. 2001년 4월 전버마민주학생전선(ABSDF, All Burma Students Democratic Front)의 의장으로 선출되어 현재까지 산악정글에서 무장학생운동을 이끌고 있다. 쿠바의 혁명가 체 게바라와 비교되기도 한다.

이번 포럼을 기획한 윤재석 경북대 인문학술원장은 “버마의 반군부 민주화투쟁은 굴곡진 한국 현대사의 재현처럼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로 하여금 민주화의 시련과 그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이번 버마 현대사를 움직이는 산 증인과의 만남을 통해 버마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의 증진과 국제적 연대를 도모하고, 특히 학생들로 하여금 피동적 생활인을 넘어 역사를 움직이는 능동적 주체로서 의식의 대전환이 일어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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