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지구시스템과학부 천문대기과학전공은 시민 대상으로 공개관측·강연 행사인‘2024 가을, 겨울 밤하늘 이야기’를 9월 20일과 10월 11일, 11월 15일, 그리고 12월 6일 네 차례에 걸쳐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과 제2과학관에서 개최한다.
9월과 10월 공개관측에는 달, 토성, 안드로메다 은하, 11월과 12월 공개관측에는 금성, 목성, 토성, 오리온 대성운, 플레이아데스 성단 등 다양한 천체들을 대형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다.
공개관측에 앞서 열리는 공개강연은 외계행성에 대한 강연들이 준비되어 있다. 9월, 과 10월은 경북대 박명구 교수가 ‘외계행성 찾기’와 ‘보현산에서 찾은 외계행성’ 강연으로 외계행성을 찾는 과정에 대해, 11월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정선주박사가 ‘한국의 외계행성 헌터: KMTNet’ 강연으로 중력렌즈로 찾은 외계행성에 대해 강연한다. 12월에는 경북대 박명구 교수가 ‘골디락스 행성’이란 제목으로 외계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강연한다.
행사의 시작 시간은 오후 7시이다.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B119호에서 약 1시간 동안 공개강연이 진행된 후 경북대 제2과학관 옥상에 있는 경북대천문대로 이동해 공개관측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방문객들은 강연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미래융합과학관 또는 관측 시작 시간에 맞춰 경북대 제2과학관으로 오면 된다. 10명 이상인 단체 관람의 경우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053-950-6360)으로 미리 연락해야 한다. 행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은 경북대 천문대기과학전공 홈페이지(https://hanl.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대 ‘밤하늘 이야기(일반인을 위한 천문학 공개강연 및 공개관측)’는 매년 8차례씩, 상반기(봄.여름)와 하반기(가을.겨울)로 나눠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밤하늘을 볼 기회를 제공하고 우주에 대한 최신 과학 연구 결과들도 소개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릴 경우 공개강연만 진행합니다. 날씨에 따라서 관측대상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상세한 내용은 붙임 참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