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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대학 컴퓨터학부 4학년 곽명진 학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곽명진 학생은 차세대 컴퓨팅 기술의 핵심이 되는 어프록시메이트 부동 소수점 연산기를 인공지능 뉴로모픽 프로세서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2월에 개최된 제20회 국제 전자·정보·통신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발표하였으며, 총 251개의 학회 발표 논문 중 상위 2개의 논문 중 하나로 선정(상위 0.8%®2/251)되어 최우수논문상 금상을 수상하였다.

본 연구에 제2저자로 참여한 컴퓨터학부 4학년 이정원 학생은 작년 8월에 학부생으로 SCIE 논문을 게재를 하였으며, 제3저자로 참여한 석사과정 서효주 학생은 작년 10월 국제시스템반도체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부동 소수점 연산은 일반 정수 연산에 비해 계산이 매우 복잡하여 하드웨어 구현시 많은 전력과 에너지를 소비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본 연구팀은 전력과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차세대 컴퓨팅 기술 중 하나인 어프록시메이트 컴퓨팅을 부동 소수점 연산기 디지털 회로 설계에 접목하고, 이를 인공지능 뉴로모픽 프로세서에 적용하여 성능을 입증하였다.

지도교수인 김용태 경북대 컴퓨터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는 부동 소수점 연산에 어프록시메이트 컴퓨팅 기술을 이용하여 전력과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이고, 이를 인공지능 프로세서에 적용하여 전체적인 정확도 성능은 유지하면서 전력과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본 연구 결과는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